대한민국이 #코로나 로
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
모두 힘내서 #코로나19극복 합시다.
이직으로 클라이밍 할 마음에 여유와 시간이 없다
남자아이를 하나 더 가지고 보니 더더욱 ㅠㅠㅠㅠ
층간 소음 걱정 된다는 핑계로 (아이가 셋)
아이들 힘빼는데는 최고다 라는 논리로
와이프에게 집에다 클라이밍 벽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1년동안 설득 또 설득
다행히 그러자고 한다
일반적으로 벽에다 합판을 붙이는 형태의 벽들이 많은데
벽 손상과 쓸모없는 벽으로 전락 할 것 같은 생각에
이동형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

밑도 끝도 없이 도면을 만들고 지지대를 세웠다

엘리베이터로 집안으로 옮겨야 되니
자작나무 합판도 반으로 자르고
지지대도 분리 했다
처음에 분리형이 아닌 상태에서 옮기다가 10년 동안 할 욕을 퍼부었었다
아이도 올라탈 수 있으니 흔들어 보고 뛰어보고 수십번
아직까지는 짱짱하다
이왕하는거 앞으로 뒤로 경사를 만들어 낼 수 있게~~~~

이제 집으로 가지고 올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.